동문, 중흥건설 등 중견건설사들이 6~7월 수도권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지방 분양시장이 침체된 반면 수도권은 분양하는 곳마다 청약열풍이 불고 있어서다.
부동산 시장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동문건설은 경기도 파주 문산읍 일대에서 전용면적 59㎡ 409가구 ‘파주 문산역 동문굿모닝힐’ 아파트를 6월 분양할 예정이다. 4베이 위주로 팬트리, 파우더룸, 등 다양한 공간연출이 가능하다. 경의중앙선 문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문산동초, 선유중학교 등도 도보권이다.
전남과 광주에 기반을 두고 있는 중흥건설은 서울 구로구 항동지구 1블록에서 419가구를 6월 분양한다. 푸른수목원, 천왕공원을 끼고 있어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중흥건설은 또 고양 향동지구 A2블록에서 전용면적 59㎡ 970가구를 7월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 상암DMC와 인접해 있는 데다 주변이 봉산, 망월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
올해 수도권에서 분양한 단지 중 1순위 최고 경쟁률(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 평균 84.1대 1)’을 세웠던 제일건설은 서울 구로구 항동지구에서 전용면적 84~101㎡345가구를, 시흥 은계지구 B4블록에서 전용면적 74~84㎡ 429가구를 각각 7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밖에 금강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EAB7블록에서 전용면적 84㎡ 총 692가구를 6월, 신안은 남양주 지금동 다산지금지구 B3블록에서 전용면적 84㎡ 1282가구를 오는 6월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