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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과거 발언 “애프터스쿨 졸업 다가왔다는 것, 실감났다” 눈길

입력 | 2017-05-31 19:50:00

사진=동아일보DB


유이가 그룹 애프터스쿨 탈퇴를 선언한 가운데 그가 과거 “애프터스쿨 졸업, 다가왔다는 것이 실감났다”고 말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유이는 지난 2014년 3월 MBN 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느 날 내가 없는 무대를 보았는데 전혀 빈 자리가 느껴지지 않더라”라며 “어느 순간 내가 저 곳에 없어도 어색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참 많이 슬프고 또 서글펐다. 그때 그 무대를 보면서 졸업이 다가오고 있음을 체감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회사가 억지로 졸업을 강요하는 시스템은 아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졸업은 할 텐데 그것이 몇 년 안 남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이는 31일 공식 팬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애프터스쿨에서 졸업한 사실을 알렸다. 그는 이달 말 전속계약이 만료돼 현 소속사 플레디스에서 나오게 됐다.

지난 2008년 애프터스쿨 멤버로 데뷔한 유이는 ‘꿀벅지’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대세 아이돌로 부상했다.

애프터스쿨 멤버로 사랑받던 그는 2009년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의 어린시절 역을 맡으며 배우 활동도 병행하기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버디 버디’, ‘전우치’, ‘호구의 사랑’, ‘결혼계약’ 등에서 열연했다.

또한 지난 1월에 종영한 MBC 드라마 ‘불야성’에서는 ‘이세진’ 역으로 활약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