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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베트남 호찌민 사무소’ 문열어

입력 | 2017-06-01 03:00:00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오른쪽)가 경북도 호찌민 사무소에서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흐언깩망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가운데)에게 소개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베트남 호찌민 사무소’가 지난달 30일 호찌민 시내 다이아몬드플라자 10층에 문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흐언깩망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경제부시장), 박노완 호찌민 총영사, 김흥수 호찌민 상공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사무소(소장 권혁락)는 경북지역 중소기업의 수출과 투자 유치, 교류 협력을 주 임무로 하며 11월 호찌민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를 지원한다. 사무소에서는 경북지역 65개 중소기업이 생산한 300여 가지 제품을 전시한다.

김 부지사 일행은 개소식을 마치고 문화엑스포 행사장 12곳을 점검했다. 문화엑스포는 ‘문화 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 번영’을 주제로 11월 9일∼12월 3일 열린다.

김 부지사는 “호찌민 사무소가 경북과 베트남의 경제 및 문화 교류의 거점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