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이 노후 아파트에서 케이블망 교체 없이 기가인터넷을 쓸 수 있도록 해 주는 ‘기가케이블’ 서비스를 시작한다.
31일 CJ헬로비전은 국내 중소기업 자람테크놀로지와 손잡고 구형 동축케이블망을 활용해 1Gbps급 인터넷 속도를 제공하는 기가케이블 서비스를 선보였다. 경기 부천시에서 시범 서비스를 거쳐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기가인터넷 서비스는 주로 광케이블이 깔린 신축 아파트에서 활용되고 있다. 20년 이상 오래된 아파트나 단독주택이 기가인터넷을 쓰려면 별도의 광케이블 설치가 필요했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