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낙연 국무총리(동아일보DB)
이낙연 국무총리가 1일 취임 후 첫 번째 민생행보로 경기 남부의 저수지와 양수장 등 가뭄 피해 현장을 방문한 가운데 “농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총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후 2시30분 경기도 안성의 마둔저수지와 임시양수장을 방문, 가뭄피해를 살피고 극복방안을 상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저수율 8%, 전국 최악의 가뭄피해를 겪는 마둔저수지 주변 농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겠다”며 “단기대책과 중장기대책을 세우고 노력하는 안성시, 농어촌공사, 농림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평택호-안성천 송수호스 설치 현황을 점검했으며, 이후 마둔저수지 임시양수장으로 이동해 인근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