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주년을 맞아 기념 공연을 펼치는 디토의 팸플릿. 크레디아 제공
2007년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등 젊은 연주자들이 모여 결성됐다. 올해 10주년을 맞을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멤버들의 실력도 뛰어나지만 잘생긴 외모도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이들의 공연에는 여성이 많아 관객층을 넓혔다는 얘기도 나온다.
기획사의 홍보와 마케팅의 공도 있다. 연예인처럼 화보와 뮤직비디오도 만들었다. 14일부터 열리는 디토 10주년 공연 팸플릿은 세련되게 꾸며 아이돌 그룹의 그것과 공연의 주제 문장을 순서만 바꿔 활용하면 시를 만들 수 있을 정도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