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는 21년 만에 서울에서 열린 제43차 아시아·서태평양지역 건설협회 국제연합회(IFAWPCA) 한국대회가 나흘간의 대회 일정을 마치고 2일 막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1956년 설립된 IFAWPCA는 건설업체 간 교류와 국제친선, 시공기술 등에 관한 정보·자료 교환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아시아·서태평양 지역의 유일한 민간 건설 국제기구다. 대회 마지막 2일에 열린 2차 총회에서는 건설 분야에 큰 성과를 남긴 기업과 건설인을 대상으로 시상했다. 롯데건설은 잠실 롯데월드타워로 건축부문 금상을, 대우건설은 거제도에 건설한 거가대교(가덕해저터널)로 토목부문 금상을 각각 받았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