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영국 런던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와 관련 “전쟁과 테러, 민간인을 상대로 한 공격은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며 분노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국 런던에서 일어난 연쇄테러는 무고한 민간인과 어린이를 상대로 저질러진 범죄행위입니다. 전쟁과 테러, 특히 민간인을 상대로 한 이 같은 공격은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저와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와 같은 반인륜적 범죄에 크게 분노합니다. 테러로 인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도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인간성을 의심케 하는 잔혹한 범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삶을 이어가야 합니다. 비인간적인 공격과 가슴아픈 희생을 넘어 우리는 연대할 것이며 인간성에 대한 믿음 또한 잃지 않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런던 테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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