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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는 지금] 김도진 기업은행장, 직원들과 번개 모임

입력 | 2017-06-07 05:45:00


김도진 기업은행장(사진)이 최근 서울 을지로 인근 삼겹살집에서 직원 35명과 ‘번개의 신’ 행사를 가졌다. 특정 지역 또는 일정 테마에 관심 있는 직원을 대상으로 은행장이 직접 번개 모임을 제안하고 직원들과 편안하게 식사하며 대화를 나누는 자리로, ‘월요일이 힘든 직원, 내가 책임진다’는 테마로 열렸다. 김 행장은 “월요병을 근본적으로 없애기 위한 해법은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드는 것”이라며 “향후 직원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반영해 즐겁게 출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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