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종각역’→‘종각역(SC제일은행역)’으로 변경…3년간

SC제일은행 제공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이 'SC제일은행역'으로 함께 병기 표시된다.

7일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제일은행)은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의 이름으로 'SC제일은행'이 함께 사용된다고 밝혔다.

SC제일은행은 유상으로 역 이름을 병행 사용하도록 하는 서울교통공사의 입찰에서 낙찰자로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이달 초부터 SC제일은행을 역 이름에 병기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앞으로 3년간 기존의 '종각역' 명칭은 '종각역(SC제일은행)'으로 쓰인다. 이 외에 종각역 안팎이나 지하철 플랫폼 역명 표지, 역구내 및 열차 내 노선도, 안내방송 등에서 적용된다.

한편 SC제일은행 본사는 종각역 1·2번 출구에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