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대 국회의원을 지낸 오상현 전 의원(사진)이 7일 별세했다. 향년 77세. 오 전 의원은 1971년 육군 소령으로 예편한 뒤 11대 국회에서 전북 무주-진안-장수 지역구 의원(민주한국당)으로 활동했다. 의원 시절 국회 원내수석(부총무), 국제의원연맹(IPU) 한국 대표를 지냈다. 이후 동남개발 회장, 1992년 대선 민주당 김대중 후보 선거대책위원장, 새천년민주당 국정자문위원, 대한손해보험협회 회장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아들 영석 씨(글로벌시너지파트너스 대표), 딸 아영 씨(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사위 김진호 씨(예손병원장) 등이 있다. 빈소는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발인은 9일 오전 8시, 장지는 경기 양평군 하늘숲추모원. 031-787-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