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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하키협회, 9일 창립 70주년 기념식

입력 | 2017-06-09 05:45:00


역대 국가대표 등 하키인 300여명 초청

대한하키협회(회장 금대호)가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역대 회장단, 원로, 지도자 및 심판, 역대 국가대표 및 유소년선수 등 하키인 300여명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열고 새로운 미래로 힘차게 도약할 것을 다짐한다.

1947년 조선필드하키협회로 발족해 1966년부터 지금의 이름으로 유지되고 있는 하키협회는 이날 행사에서 과거 전 국민의 가슴을 적신 영광의 순간들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약, 세계로 한국하키’를 모토로 한 새로운 비전을 발표한다. 하키협회는 이 자리에서 뚜렷한 목표를 향해 빈틈없이 준비하고 쉼 없이 정진할 것을 약속한다. 내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릴 아시안게임 남녀부 동반 우승과 2020도쿄올림픽 메달 사냥을 기원한다. 한국하키는 1988년 서울대회부터 남녀 통틀어 3개의 올림픽 은메달을 안기고, 1982년 뉴델리대회부터 금 11·은 3·동 1개의 아시안게임 메달을 일군 ‘효자종목’이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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