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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이달 ‘e편한세상 구리수택’ 분양… 5년 만의 새 아파트

입력 | 2017-06-09 00:30:00


대림산업이 이달 중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437번지에 ‘e편한세상 구리수택’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73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은 59~84㎡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타입별로는 59㎡가 283가구, 74㎡ 136가구, 84㎡는 314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구리시 수택동 일대는 최근 5년 간 아파트 공급이 없었다. 또한 노후 주택 비율도 높아 신규 아파트에 대한 풍부한 수요가 예상된다. 특히 지하철 8호선 연장선과 서울~세종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으로 미래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는 지역으로 알려졌다.

교통 여건으로는 경의중앙선인 구리역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간선도로가 근거리에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출퇴근이 용이하다.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8호선은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과 별내읍을 잇는 대중교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구리~포천고속도로가 이달 말 개통을 앞두고 있고 구리~안성~세종시를 연결하는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도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생활 인프라의 경우 수택동은 구리시 도심권에 포함되는 곳으로 반경 1km 이내에 다양한 인프라가 조성돼 있다. 교육 시설로는 교문초와 교문중을 비롯해 구리초, 부양초, 구리중·고, 토평중·고 등이 가깝고 교문도서관과 학원가도 인접했다. 또한 롯데백화점과 CGV, 구리전통시장, 구리백병원,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등 생활 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녹지시설로는 구리시립 체육공원과 시민의 숲 공원이 있으며 현재 생태공원이 조성되고 있는 이문안 저수지가 인근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됐고 대부분 가구에 4베이 설계가 적용돼 채광과 통풍이 유리하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골프 연습장, 라운지 카페 등이 거주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된다. 주차장 설계도 주목할 만하다. 가구당 1.25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주차장 폭을 10cm가량 넓게 만들어 편리한 자가 차량 이용이 가능하다.

실내는 모서리 부분까지 단열라인이 더해져 결로발생을 최소화하도록 만들어진다. 모든 창문은 소음 차단과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 시스템이 도입되며 가족 활동이 많은 거실과 주방에는 60mm 두께의 층간소음완충재가 적용된다.

대림산업은 견본주택 개관에 앞서 e편한세상 구리수택 분양홍보관을 열고 사전 상담을 진행 중이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구리시 경춘로 274 성원메스티지 상가 3층에 마련됐으며 견본주택도 이달 중 오픈된다. 입주는 오는 2020년 1월로 예정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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