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한달]14일 靑서 광역長들과 첫 간담회… 공약 이행 위한 법개정 차후 추진 12일 국회서 일자리 추경 시정연설
‘국회, 집권여당, 지방자치단체장까지….’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주 각 정치 주체들과 전면적인 소통 행보에 나선다.
문 대통령은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중앙-지방정부 간 제2국무회의’의 전초전 성격인 광역지자체장과 첫 간담회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 지자체장들과 상견례를 갖고 각 지역의 건의사항을 들을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내걸었던 ‘제2국무회의 신설’ 제안을 받아들여 대선 공약으로 세운 바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제2국무회의 신설은 법 개정 사안이어서 차후에 추진하고, 일단 간담회 형식으로 지자체와 소통을 강화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