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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공식 SNS 오픈… 첫 게시글은 ‘취임 30일 브리핑’

입력 | 2017-06-10 03:00:00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간의 기록]




문재인 정부는 9일 출범 한 달을 맞아 청와대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열었다. 올 3월 박근혜 대통령 파면 이후 청와대 공식 SNS 계정을 폐쇄한 지 석 달 만이다.

청와대 SNS 계정은 ‘TheBlueHouseKR’(대한민국 청와대)이라는 아이디로 접속할 수 있다. 청와대는 각 SNS 계정에 ‘대한민국이 다시 시작합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커버 사진으로 환호하는 시민들 사이의 어린아이에게 초점을 맞춘 흑백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문을 연 청와대 SNS에는 첫 게시글로 윤영찬 대통령국민소통수석비서관의 ‘취임 30일 소회’ 브리핑 내용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일자리상황판 설치, 국정 역사교과서 폐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 등 문 대통령이 취임 한 달간 내린 업무지시와 관련된 행보를 담았으며 영상 마지막에 ‘항상 국민과 함께하겠습니다. 국민이 국가입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