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일본 우라와 레즈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폭력을 행사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제주가 AFC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AFC는 9일 “조용형에게 6개월 자격정지에 제재금 2만 달러(약 2200만 원), 백동규에게 3개월 자격정지에 제재금 1만5000달러, 권한진에게 2경기 출전정지에 제재금 1000달러, 구단에 제재금 4만 달러를 명령한다”고 밝혔다. 제주는 “징계 수준이 과도하다”며 “항소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