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타펜코.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1968년 후 논시드 선수 첫 프랑스오픈 우승
옐레나 오스타펜코(20·라트비아·세계랭킹 47위)가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 여자단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오스타펜코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 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4위 시모나 할렙(26·루마니아)을 2-1(4-6 6-4 6-3)로 꺾고 역전 우승했다. 프로선수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시드를 받지 못한 선수가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것은 오스타펜코가 처음이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