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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 허벅지 부상으로 윔블던 불참

입력 | 2017-06-12 03:00:00


‘러시안 뷰티’ 마리야 샤라포바(30·세계랭킹 178위)가 윔블던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샤라포바는 11일 “허벅지 근육 손상 때문에 대회에 출전하지 말라는 진단을 받았다. 잔디 시즌 동안 재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금지 약물 복용 징계로 랭킹이 떨어진 샤라포바는 윔블던 예선에 참가할 계획이었지만 이번 부상으로 메이저대회 복귀를 하드코트에서 열리는 US오픈 때까지 미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