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우새’ 이상민
방송인 겸 가수 이상민이 공황장애 약을 먹은 후 건망증이 심해졌다고 토로했다.
이상민은 11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의사와 상담을 가졌다. 과거 공황장애 판정을 받았던 그는 ‘불안 증세가 나아졌냐’는 질문에 “더 나빠졌다. 공황장애 약을 먹은 지 3년이 넘었다. 건망증이 심해졌다”고 답했다.
특히 그는 “두루마리 휴지를 말고 갖고 있으면서 또 두루마리 휴지를 말고 있고, 클렌징 폼으로 이를 닦은 적도 있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의사는 “커피는 공황장애를 더 악화시킨다. 커피를 그렇게 드시면, 약으로 좋아지는 효과보다 커피로 불안을 유발하는 효과가 생긴다”고 충고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