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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정과 이혼’ 하리수 “남편에 ‘진짜’ 여자와 다시 결혼하라고 했다”…왜?

입력 | 2017-06-12 13:22:00

사진=하리수 소셜미디어


‘트렌스젠더 연예인’ 하리수(42)와 미키정(37)이 이혼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가운데 하리수가 “남편에게 ‘진짜’ 여자를 만나 다시 결혼하라고 말하곤 한다”고 말한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하리수는 지난 2011년 2월 MBC 교양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미키정이 너무 잘 생기고 예쁘고 착해서 이 남자를 닮은 아이가 나온다면 얼마나 예쁠까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리수는 “가끔 남편에게 우리는 서로 사랑하고 좋은 사이지만, 헤어지고 진짜 아기를 낳을 수 있는 여자를 만나 다시 결혼하라고 말하곤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하리수는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늘 갑자기 기사가 떳다. 첫기사에서 남편의 사업실패를 얘기하셨던데 그런 거 때문에 한거 아니니까 말도 안 되는 억측들 그만하시라”라며 “처음부터 서로에게 금전적이나 무언가를 바라고 사랑한 게 아니었기에 서로를 응원할 수 있는 좋은 사이로 지내는 것이니 더 이상의 나쁜 말들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