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의 인기 PC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콘솔로 즐길 수 있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전시회 ‘E3 2017’에서 배틀그라운드가 엑스박스원 게임 프리뷰 프로그램에 연내 독점 출시된다고 발표했다. 최종 버전은 2018년 정식 출시 예정이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새 콘솔 기기 ‘엑스박스원엑스’도 지원한다. 배틀그라운드 콘솔 버전은 콘솔 플랫폼에 특화된 콘텐츠와 콘트롤러 조작감을 최우선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는 스팀 얼리억세스 출시 9주 만에 판매량 300만장, 동시 접속자 수 20만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