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준
90점 추가로 전체 포인트 순위 7위 껑충
최근 기세가 대단한 1기 오세준(42, A2등급)이 8일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린 제3차 그랑프리 포인트(이하 GP) 쟁탈전 결승에서 우승했다.
7일 GP 쟁탈전 예선전에서 1착으로 결승전에 진출한 오세준은 8일 결승전에서 1번 코스를 배정받아 6명의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스타트로 출발선을 통과했다. 1턴 마크를 인빠지기 전법으로 가장 먼저 돌면서 결국 우승까지 내달았다. 2위는 안지민, 3위는 이창규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GP 쟁탈전 우승으로 오세준은 GP 90점을 따내 단숨에 포인트 순위 7위에 올랐다. 2위 안지민은 75포인트를 추가해 누적 포인트 125점이 됐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