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용노동청과 ㈜서한은 최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설기업인 서한은 이달 중 대구고용센터를 통해 전체 직원의 7.7%에 해당하는 관리직 20명을 채용하고 하반기에 비슷한 인원을 더 채용할 계획이다. 조종수 서한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회사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희 대구고용노동청장은 “일자리 정책에 앞장서는 서한에 감사드린다”며 “행정 지원을 최대한 하겠다”고 말했다. 서한은 2012년 32명과 2013년 59명, 2014년 62명, 2015년 73명, 2016년 54명 등 최근 5년 동안 280명을 채용했다. 올해도 46명을 채용키로 확정했다.
서한은 지난해 매출 4995억 원으로 대구지역 건설업계에서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2015년보다 515억 원이 늘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895억 원으로 2015년보다 126% 증가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