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세대 총학생회 비대위 페이스북 페이지 갈무리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연세대 공학관 택배 폭발 사고와 관련, “신속한 수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전 연세대학교 공학관에서 택배 폭발사고가 일어나 교수 한 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백 대변인은 “가벼운 화상을 입은 상태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하니 천만다행”이라면서도 “주변에는 폭발물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다량의 나사가 발견됐다고 한다. 살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날카로운 물체들을 폭발물과 결합시키는 것은 테러에 사용되는 기본적인 수법이라는 점에서 매우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