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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이익공유형 프랜차이즈에 최대 1억 지원

입력 | 2017-06-14 03:00:00


앞으로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이 이익을 함께 나누는 ‘이익공유형 프랜차이즈’에 대한 정부 지원이 집중된다.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이익공유형 프랜차이즈 육성사업’ 선정 업체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중기청은 기존 협동조합이나 프랜차이즈 사업체가 ‘이익공유형 프랜차이즈’로 전환하거나 새로 설립된 이익공유 프랜차이즈 사업체에 대해 최대 1억 원까지 시스템 구축과 브랜드, 포장디자인, 모바일 및 웹 홈페이지 개발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기청 관계자는 “내년부터 지원 사업 체계를 이익공유형 중심으로 전면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기청이 설명한 본사와 가맹점의 이익공유 형태는 △가맹점 물류 매출 실적에 비례한 본사 수익금 환급 △조합원이나 가맹점주 출자액에 비례한 이익 배당 △기부나 고용확대 등 사회공헌 △상표권 등 무상 제공 등이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