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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호흡을 맞추는 배우 김선아와 김희선이 서로를 향해 칭찬했다.
김선아는 14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제작발표회에서 김희선을 향해 “이번에 같이 촬영하면서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 생각했다”면서 칭찬했다.
김선아는 김희선을 향해 “일단 정말 맨날 예쁘고, 대사도 잘 외우면서 엄마로서 역할까지 소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다고 느꼈다”면서 “배우로서도, 여자로서도 부러운 면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김선아와) 촬영하는 동안 많이 기댈 수 있었다”면서 “촬영이 끝나고서는 장문의 편지까지 써주셔서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김희선은 “언니(김선아)나 저나 꾸며내거나 거짓말을 하면 얼굴에 티가 나서 욕을 많이 먹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김선아와 김희선은 지난 1998년 ‘해바라기’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19년 만에 재회한 김선아, 김희선 주연의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는 오는 16일 첫방송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