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 서울 내곡동편에 대한 시청 후기가 그 어느때보다 뜨겁다. 특히 불패 신화를 자랑하던 이경규가 이번 편에서 저녁 얻어먹기에 실패하면서 “동네 인심이 야박하다”는 반응과 “집집마다 사정 있는건데 인심 야박으로 매도하고 있다”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이날 ‘한끼줍쇼’ 기사 댓글에는 "내곡동 좀 다른편비해 사람들이 야박하다는 느낌이드네(rkr**)"방송보는내내 눈살찌푸렸음 사전 동의도없이 이러시면 어떡하냐느니 개가 사나워서 안된다느니 별 말같지도 않는 핑계다대고 그냥 방송하기 부담스럽다고 죄송하다고 하면될 것을(juhe****)"좀 박하긴 하드라 말이라도 상냥하게 거절하믄 될것을"(marc****)"밥이야 당연히 안줄수도 있지만 말한마디 예쁘게 하는데 돈드는것도 아니고 인격알만하다"(kawa****)"역대급으로 인성 쓰레기동네"(ghda****) "거절을해도 좀 친절하게하지 뭔 사람들이 독기를 한가득 품었는지"(gach****)등의 반응이 올라왔다.
일부 네티즌들은 "역시 닭XX가 이사온 이유를 알겠네 X같이 다들 싸가지를...(7770****)"수구꼴통 XX 지지자들만 사는것같은"(pure****)"내곡동주민은 XX내쫓아라 프로컨셉안데 미리얘기도안하고왓다고 생난리 재수없어서원!"(domo****) 등 박근혜 전대통령을 연관지어 비난했다.
전날 밤 방송된 한끼줍쇼에서 서울 내곡동을 찾아 한끼 얻어먹기에 도전한 멤버들은 “그런데요?”, “용건만 말하세요” “저녁은 우리끼리 먹죠” “안 찍어요” “사전에 말씀도 안 하시고 이러면 안 되죠”등의 반응에 진땀을 흘렸다.
이 방송에서 강호동·거미팀은 제한시간인 저녁 8시에 극적으로 한 끼에 성공했으나 이경규·환희 팀은 결국 실패해 편의점에서 한 끼를 해결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