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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얼굴 입어보세요”…‘웃는 김정은’ 새겨진 남성용 롬퍼 화제

입력 | 2017-06-19 14:05:00

사진=겟온플리크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얼굴이 새겨진 남성용 옷이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더데일리닷(The Daily Dot)’에 따르면, 쇼핑몰 ‘겟온플리크(Getonfleek)’는 ‘김정은 롬퍼’라는 의류를 판매 중이다.

‘롬퍼(Romper)’란 상의와 하의가 하나로 붙어있는 옷으로, 남성용의 경우 셔츠와 바지가 이어진 형태로 제작된다.

‘김정은 롬퍼’ 가격은 99.99달러(약 11만3000원)이지만 현재 할인가 79.99달러(한화 9만500원)에 판매 중이며, 사이즈는 스몰(S)·미디움(M)·라지(L)·XL·2XL 등 총 5개가 준비돼 있다.

이 롬퍼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얼굴이 전체적으로 인쇄됐다. 특히 그의 블랙헤드, 모공, 수염 자국까지 선명하게 드러난 가운데, 그의 익살스러운 표정은 보는 이의 실소를 자아낸다.

해당 롬퍼를 설명하는 글에 따르면, 이 옷은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로 배송 가능한 제품이다. 현재 예약 판매 중이며, 배송은 다음달(7월) 중순부터 시작된다. 옷을 세척할 때는 세탁기(냉수)를 이용하면 된다.

이밖에도 ‘겟온플리크(Getonfleek)’에는 ‘김정은 후드티’(69.99달러, 한화 7만9100원), ‘김정은 크루넥 티셔츠’(49.99달러, 한화 5만6500원), ‘김정은 반팔티’(29.99달러, 한화 3만3900원) 등의 의류가 판매되고 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