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철우. 동아일보DB
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20일 이철우 의원의 ‘문재인 대통령 탄핵 암시’ 발언에 대해 “자유한국당 소속 정치인들의 막말과 막가파식 행동이 ‘접입가경’”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한 달 갓 넘은 문재인 정부 흔들기로 반사이익을 보려는 엉터리 정치는 통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촛불혁명으로 단련된 국민”이라며 “가짜와 진짜를 분간한다”라고 했다.
한편 이철우 의원은 19일 제주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지금 문재인 정부가 하는 것을 보면 정말 기가 막힌다.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라고 대통령 만들어놨더니 정말 나라를 망하도록 하는 것 같다”고 비난했다.
이 의원은 이어 “반드시 우리 당을 잘 개혁해서 다음 지방선거에서 성공하고 총선 승리하고 다음 대통령 선거는…. 대통령 선거까지 지금 안 갈 것 같다. 그렇죠?”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