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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건강에 이상” 지상욱, 당대표 후보 사퇴…심은하 아닌 모친 때문

입력 | 2017-06-21 10:19:00

사진=여성동아


바른정당 당 대표 후보에 도전했던 지상욱 의원이 20일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 곁을 지켜야 한다”면서 후보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러자 지 의원의 아내인 심은하 씨의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돌았다. 그러나 지 의원은 모친이 쓰러져 당 대표 후보직에서 사퇴한 것으로 밝혀졌다.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은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MBC 백분토론 녹화장에서 지상욱 의원 모친께서 쓰러져 지 의원이 후보 사퇴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안타깝다”면서 “지 의원 가족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지 의원은 보수의 세대교체를 함께 일구어나갈 동반자다. 어머님께서 하루 빨리 쾌유하시길 빈다. 그리하여 가족이 평안을 찾고 지 의원도 저와 함께 젊은 보수의 시대를 열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