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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21일 검찰 소환 조사를 받고 있다.
신연희 구청장은 이날 오전 9시40분경 서울중앙지검에 모습을 드러냈다. 신 구청장은 ‘문재인 대통령을 공산주의자라고 생각하느냐’ 등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신연희 구청장은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1월 29일부터 3월 13일까지 83차례에 걸쳐 소셜미디어 카카오톡을 통해 문재인 후보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민주당 대선 캠프, 선거관리위원회 등은 지난 3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7일 신연희 구청장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