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분야 신규채용 380명
한미약품은 최근 연구개발(R&D) 분야에 집중 투자하면서 관련 채용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도 약 380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21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경기 평택플랜트에서 일하는 정규직 수가 최근 4년 새 9배 이상으로 늘었다. 평택플랜트는 한미약품이 글로벌 제약기업 사노피와 얀센 등에 기술을 이전한 바이오신약 임상약의 개발과 상용화 이후의 생산을 맡게 될 R&D 생산기지다. 투자를 본격화한 2013년 49명이었던 인력이 올해에는 456명으로 급증했다. 해당 플랜트에서만 매년 평균 1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기 때문이다.
한미약품은 올해에도 상반기(1∼6월)에 220여 명, 하반기(7∼12월)에 160여 명을 신규 인력으로 고용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