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도심에서 집회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일부 노숙 투쟁을 하는 과정에서 술판을 벌이거나 노상 방뇨하는 장면이 시민들의 불만을 샀습니다. 합법적인 장외집회에서 정당한 권리를 주장할 순 있겠죠. 다만 일각에선 문재인 정부 들어 노동계가 더 과격해진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지난해 국정 농단 사태 때 매주 주말 열린 촛불집회는 달랐습니다. 질서정연하게 국민의 권리를 주장하고 집회가 끝나면 주위를 정리하는 모습이 아름다웠죠. 그 때의 촛불집회와 요즘이 극과 극으로 느껴지는 건 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