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중 대표
이 회사는 다양한 GIS 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재난안전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융복합하는 데 주목했다. 4년 전 GIS기술을 활용한 소방안전본부의 긴급구조표준의 웹 기반 GIS 시스템을 처음으로 공급한 것도 이 회사가 가진 기술력 덕분이었다. 화재 등 소방사고 발생 시 사고·재난 현장에 이르는 가장 빠른 길을 제공하고, 구조·구급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도 늘어나는 추세다. 유삼씨앤씨는 최근 토지주택공사에서 GIS 기반 주택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하였다. 3년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시스템을 통해 앞으로는 각 공공주택 단지와 아파트에 관한 상세 정보를 3D공간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김현중 대표는 “일과 학습 병행 등 신규 직원 교육을 통해 개발인력의 수준을 높이고 직원 복지 혜택을 넓혀가며,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수한 인력과 힘을 합쳐 올해 6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