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지역 청년들에게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부산 케이무브(K-Move)센터’가 문을 열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최근 부산 연제구 부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6층 사무실에서 부산 케이무브센터 개소식을 열고 청년 해외취업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케이무브센터는 청년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설립됐다. 맞춤형 상담과 컨설팅,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 출국 지원 및 사후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 기업의 상시 채용관도 운영해 현장면접과 화상면접을 지원한다.
부산 케이무브센터는 부산시와 공동으로 26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일본 해외취업 전략 설명회를 연다. 9∼11월에는 부산·울산·경남의 각 대학을 방문해 해외취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대학 설명회’도 진행한다. 10∼11월엔 KOTRA와 함께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취업 정보 박람회도 연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