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
서울 강동구 상일동 131에 들어서는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 조감도. 고덕주공5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로 최근 강화된 대출규제를 적용받지 않아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대산업개발 제공
○ 서울의 대표 ‘숲세권·역세권’ 단지
청약 열기도 뜨겁다. 지난달 ‘고덕 롯데캐슬베네루체’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11.3 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분양한 ‘고덕 그라시움’은 평균 22.1 대 1이었다.
숲 인근에 위치한 이른바 ‘숲세권’ 아파트라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맞은편에 명일근린공원(64만9709m²)이 있고 샘터공원(5만9752m²), 방죽공원(8만7748m²) 등 녹지가 풍부하다. 미세먼지에 민감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교통 여건도 좋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과 500m 거리다. 9호선이 연장되면 강남 접근성도 나아진다. 9호선 4단계 연장 구간(보훈병원∼강일)이 2025년 경 완공되면 고덕역(가칭)을 통해 강남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차로 5분이면 진입할 수 있다. 2022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 강동 나들목이 인근에 들어선다.
교육 및 생활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단지 맞은편에 고일초등학교가 있고,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10여 개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다. 또 강동경희대병원과 고덕사회체육센터, 이마트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복합쇼핑몰과 이케아, 강일업무지구 등이 들어서는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도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자 취향에 맞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주방과 침실 사이가 ‘가변형 벽체’로 이뤄져 식탁을 놓거나 드레스룸으로 꾸밀 수 있다. 주방에 대형 팬트리(다용도실)가 있어 수납공간도 풍부하다.
SK텔레콤과 제휴한 스마트홈 시스템인 ‘아이파크 IoT’도 선보인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기존의 조명 난방 가스 화재감지 등 홈 네트워킹 서비스뿐만 아니라 세탁기 냉장고 청소기까지 제어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거나 주차 위치를 확인하고, 조명이나 난방도 자유롭게 조절한다. 또 집마다 조명 스위치, 온도 조절기,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등을 조절해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에너지 미터’도 설치된다.
현대산업개발 분양 관계자는 “기존 고덕지구 분양 단지들에 비해 분양가가 합리적인 데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본보기집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430(대치동 995-8)에 마련된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 2번 출구 근처다.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 1566-7443
박성민 기자 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