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이지움은 대관령 생활권에서 유일하게 상업지역에 들어서는 레지던스다. 지하 1층∼지상 17층 규모에 365실로 이뤄졌다. 붙박이장 소파 식탁 TV 냉장고 등 각종 가구와 가전제품이 설치되며 레지던스 건물에는 대회의실 미팅룸 옥상정원 카페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된다. 근처에 고층 건물이 없어 조망권이 좋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올림픽을 앞두고 평창 일대 교통 여건도 개선되고 있다. 올해 12월 서울에서 원주∼강릉을 연결하는 고속화철도 사업이 완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서울 청량리역에서 강릉까지 72분, 평창까지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평창 진부역까지 90분대면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