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영화 ‘군함도’ 시사회에서 포착된 배우 소지섭의 작은 선행이 뒤늦게 회자되고 있다.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소지선 인성 수준”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은 지난 15일 ‘군함도’ 시사회에 참석한 아역 배우 김수안과 소지섭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여준다.
영상 속 김수안은 짧은 치마를 입어 불편한 듯 연신 치마를 밑으로 잡아당기면서 자세를 고쳐 앉는다. 이를 본 소지섭은 정장 우측 주머니에 있던 손수건을 꺼내 말없이 김수안의 무릎 위에 덮어준다.
한편 ‘군함도’는 1945년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 ‘군함도’로 강제 징용당한 조선인들의 참담한 삶을 그린 영화다. 소지섭, 황정민, 송중기 등이 출연했으며, 다음달 26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