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과 서울역을 잇는 인천공항철도 전 구간에서 단전 사고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한때 중단됐다.
26일 인천공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3분경 공항철도 선로의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11분 뒤 정상 복구됐다.
이 사고로 인천공항역에서 서울역까지 양방향 전 구간에서 11분가량 전동차 운행이 지연돼 퇴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사고 당시 일반열차 10대와 직통열차 2대가 운행 중이었다. 공항철도 측은 “정전이 되어도 급정거하는 게 아니라 부상자는 없다”고 말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