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치환 “대학가요제나 나가볼까 하다 연대 노래패 들어간 뒤…”/안치환. 아침마당 화면 캡처.
민중가요를 대표하는 가수 안치환이 사회 비판적 노래를 부르게 된 이유를 밝혔다.
안치환은 2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고등학생 땐 ‘아침이슬’도 몰랐다. 대학 때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를 작사 작곡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세대 사회사업학과 84학번인 안치환은 대학에 들어가 대학가요제나 나가볼까 생각하던 평범한 청년이었다. 하지만 연세대 교내에 대학가요제를 목표로 한 노래 동아리가 없어서 노래패에 들어간 뒤 시대의 분위기 속에서 고뇌하는 대학생으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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