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인 인스타그램
배우 유아인이 5차 신체검사에서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27일 한 매체는 유아인이 골종양으로 현역 군 생활에는 적합한 요원이 아니라는 판정을 받아, 지난 5월 22일 실시된 5차 신체검사에서 면제 판정을 받고 입대가 무산됐다고 전했다.
유아인은 과거 2013년 영화 '깡철이' 촬영 중 오른쪽 어깨 근육이 파열됐고, 이후 2014년 영화 '베테랑'을 촬영하며 증상이 악화돼 결국 2015년 골종양 진단을 받았다.
유아인의 군입대 면제 소식에 대해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입대 인터뷰할 때는 무슨 파병 갈 것처럼 말하던데"(wldw****), "유아인 이제 액션 영화는 다 찍었네"(bban****), "내 주변인들에게는 없는 병들이 연예인에게는 참 많네"(cy_0***), "아프면 치료를 해야지 드라마는 왜 찍었지?"(gysu****), "나도 십자인대 때문에 30살까지 미뤘으면 군대 안 갔다. 일반인들이 저 나이까지 미룰 수도 없고 미룬다쳐도 나라에서 잡아감. 특혜임 정유라급"(vlqo****), "말이랑 행동은 뭔 특전사 가듯이 말하더만. 결국 입대할 수 있는 최대 나이까지 뻐긴 다음 아프다는 핑계로 현역은 못 가겠다고 큰 그림 그려놓은 거네. 앞으로 제발 깨어있는 시민인척하지 말고 연기에만 집중해라. SNS에도 풍자하는 글 적지 말고"(vhtm****) 등의 댓글을 적으며 유아인의 군 면제 판정을 지적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7급이면 당연히 못 가는 거지. 악플이 많네"(kjc7****), "아파서 안 가는 건 어쩔 수 없지"(ezes****), "아니 저렇게 다쳐서 아프고 현역 활동이 힘들다는데 왜 남의 인생 왈가왈부냐"(jung****), "그동안 얼마나 맘고생이 심했을지. 마음이 아프다. 필사적으로 입대 의지를 보여왔는데 잘 이겨내시길"(azur****), "골종양이 어떤 병인지도 모르면 이 상황을 너무 가볍게 이야기하지 맙시다"(riku****) 등의 반응을 보이며 유아인을 비난하는 글을 지적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