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TN 사이언스 캡처
지난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채용 특혜 의혹 증거를 조작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 씨가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을 지시자로 지목한 가운데, 검찰이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출국금지했다.
앞서 26일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 정론관에서 "5월 5일 국민의당이 준용 씨의 고용정보원 입사에 문 후보가 개입됐다는 의혹을 발표한 카카오톡 캡처 화면과 음성 녹음파일은 당원 이유미 씨가 조작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다.
이날 검찰은 이유미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다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이날 밤 긴급체포했다.
또한 이유미 씨는 검찰 조사에서도 이같이 주장하며 검찰은 27일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을 출국금지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