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M4403 등 4개 노선… 앱으로 예약하고 교통카드로 결제
경기도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다음 달 4∼13일 화성 용인 김포의 광역버스와 광역급행버스(M버스) 4개 노선에 좌석예약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내버스 예약제 도입은 경기도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4개 노선은 화성 M4403번, 용인 8100번, 김포 G6000번, M6117번이다. M4403번은 4일 오전 7시 반, 8100번은 6일 오전 7시, G6000번은 11일 오전 7시 5분, M6117번은 13일 오전 6시 45분 출발 차량에 대해 예약할 수 있다. 노선별로 1대의 예약버스를 출근시간대에 운행한다.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예약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좌석을 예약하고 탑승한 뒤 교통카드로 요금을 지불한다. 이비카드사가 시내버스에 접목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해 회원제로 운영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모바일 앱 ‘MiRi’를 내려받아 회원 등록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