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美사령관 방문해 조속 배치 강조
주한미군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사진)이 28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등을 방문해 “제철산업의 선두주자인 이 같은 산업시설은 한미연합사령부가 전시에 방어해야 할 곳으로 경제적 생존의 열쇠”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1987년 광양만 제1용광로에서 첫 쇳물을 생산한 국내 2번째 종합제철소다.
주한미군은 브룩스 사령관 발언에 더해 “전시에 매우 중요한 방어시설 중 하나가 포스코 광양제철소”라며 “(광양제철소는) 나날이 증가하는 북한 탄도미사일 위협 속에 사드로 방어할 수 있는 핵심 민간 기반시설”이라고 밝혔다.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