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고용어젠다 포럼]일자리 창출 이렇게… 공기업 3곳 모범사례
29일 열린 ‘동아 고용어젠다 포럼’에서 사례 발표를 맡은 유대진 LH 주거복지본부장(사진)은 “은퇴 세대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효과를 동시에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시니어사원은 만 60세 이상을 채용해 LH 임대아파트의 시설물 점검, 환경 정비, 입주민 생활지원 서비스 등을 맡기는 제도다. 올해 1000명 모집에 2620명이 신청할 정도로 매년 재취업 기회를 찾는 고령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유 본부장은 “시니어사원 제도를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며 “새 일자리 창출을 위해 주부 사원을 채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