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30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장마가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오늘 밤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내릴 전망인데다 3,4일 비 예보가 계속돼 있는데요.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늦게 찾아 온 편입니다.
기상청은 몽골 지역에 고온 건조한 기압이 발달하면서 제트기류를 북쪽으로 밀어냈고, 밀려 올라간 찬 공기가 ‘풍선 효과’처럼 한반도 동쪽으로 불룩하게 내려와 장마 전선의 북상을 막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올해 장마는 강수량도 평년에 비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농민의 시름이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름손님 ‘장마’에 관한 이모저모를 한컷 뉴스로 만나보시죠.
김아연 기자 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