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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간 최장 한국, 생산성은 OECD 68% 수준

입력 | 2017-07-03 03:00:00


한국의 노동시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장 수준이지만 시간당 생산성은 68%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일 ‘노동 투입의 성장기여도를 높여야 한다’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 여성의 저조한 경제활동 참여로 노동 투입 규모는 작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원은 한국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높이려면 노동의 절대적 투입 규모를 키우면서 동시에 노동생산성을 개선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