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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태양은 뜬다”…유아인, ‘병역 면제’ 판정 후 첫 SNS 글

입력 | 2017-07-03 10:57:00

사진=유아인 인스타그램


배우 유아인이 병역 면제 판정 이후 처음으로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렸다.

유아인은 3일 인스타그램에 “매일 아침 태양은 뜬다(The sun will rise, in every morning)”는 글과 함께 태양 사진을 올렸다. 이어 서태지의 ‘인터넷 전쟁’ 가사를 캡처해 올리며 “내가 널 지켜줄게. 믿어 날 #서태지 #인터넷전쟁”이라고 글을 남겼다.

‘인터넷 전쟁’ 가사는 “같지 않았던 잡설이 판치는 곳 / 누구나 맘껏 짖어댄곳 그 작던 상식에 나불대는 넌 서툰 상처만 드러냈고 / 상대 그 녀석이 맘을 다치던 / 무식한 넌 따로 지껄이고 덜 떨어진 / 나 값어치 애석하지만 넌 좀 작작해 / 내가 널 지켜줄게 네 가슴 찢어줄게 / 네 눈물 닦아줄게 믿어 날” 등 가사를 포함해 의미심장한 느낌을 준다.

한편 유아인 소속사 UAA는 앞서 “유아인은 기존 질환으로 인해 병무청으로부터 ‘현역 자원 활용불가’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유아인은 골종양 투병으로 인해 지난 2014년부터 2년 간 4차례에 걸려 재검을 받았다. 3차 재검 모두 병역 보류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3월과 5월 재검을 받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