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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트와이스를 겨냥해 염산 테러를 하겠다는 협박 글을 올린 누리꾼에 대해 JYP엔터테인먼트 측이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JYP는 3일 입장문을 내고 “오늘 트와이스가 입국할 때 공항에 경호인력을 배치했다”며 “해당 글을 올린 이의 IP를 추적해 신원을 파악하고 고소 등 단호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소속 아티스트의 신변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행동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글쓴이는 “트와이스가 우리나라를 버리고 일본에서 돈 엄청 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래 돈이 좋은 거야. 돈이 최고지”라며 “한국 버려도 되니깐 두 번 다시는 한국에 오지 마라. 공항에서 염산 10L 대기 중일 테니”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글쓴이는 이 글을 삭제했다.
또한 일베에는 지난달 13일에도 트와이스 멤버들을 위협하는 사진과 글이 올라온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