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는 한국의 중남미 최대 무역 상대국 중 하나다. 멕시코와 서울을 오가는 승객은 연간 약 7만6000명 규모로 새로운 노선의 운항이 시작되면 이 수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에로멕시코는 이번 신규 운항 노선에 32석의 비즈니스 클래스 프리미어를 포함, 총 243석의 좌석을 갖춘 보잉 787 드림라이너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드림라이너는 현재 비행 중인 항공기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설비를 갖춘 상용 항공기다. 좌석 공간이 넓고 버튼 하나로 빛을 조절할 수 있는 창과 하늘을 표현한 LED 인테리어 조명 등을 통해 편안하고 안락한 비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왼쪽부터) 루즈 마리아 멕시코관광청 대표, 이재식 대한항공 부장, 기예르모 에귀아르떼 멕시코관광청 아시아지역 국장, 브루노 피게로아 주한 멕시코대사, 앙코 반 데르 웰프 아에로멕시코 매출총괄대표, 전비호 주멕시코 한국대사, 카를라 산체스 아르마 가르시아 멕시코 대통령실 국가 브랜드 및 국제미디어 전문관 최민아 인천국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 움베르또 에스께다 주한 멕시코대사관 상무관실 상무관.
한편 아에로멕시코는 멕시코 45개 도시를 비롯해 미국 22개, 중남미 15개, 캐나다 4개, 유럽 4개, 아시아 3개 도시로 취항하고 있으며 최근 아시아 취항 노선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